고진영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1일 고진영이 필리핀 최고의 기업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2년간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비롯해 4승을 따냈고,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고진영은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든든한 후원사가 생긴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LPGA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진영은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볼빅 파운더스컵에 출전,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