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8조 3587억 원, 영업이익 2928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또한 2018년 말 대비 2511억 원 규모의 차입금이 감소했다. 이를 포함해 총 부채가 5571억 원 줄었으며 부채비율도 2018년말 210%에서 지난해 200%로 낮아져 전반적인 재무 상황이 개선됐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말 대비 2511억원 규모의 차입금 감소를 포함, 전체 부채가 5571억원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지난 달 1심 판결이 난 주주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으로 현재 진행중인 나머지 소송에 추가 충당금을 내야 해 적자로 돌아섰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등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초대형원유운반선 등 기존 주력 선종 외에 초대형LPG운반선, 셔틀 탱커 등 다양한 선종의 수주와 극한의 원가 절감 활동으로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