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평균 7억 원이 있어야 노후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 금액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35.6%에 그쳤다.
자금 마련에 대한 불확실성만큼 노후에 대한 불안감도 컸다.
78.9%는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절반 넘는 54%는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68%∙복수응답),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22.2%), '아직 준비하기에 이르다고 생각해서'(21%), '빚이 있어서'(19.3%), '미래보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해서'(7.1%) 등으로 나타났다.
'저축'(71.3%), '국민연금'(43.5%), '개인연금'(32.8%), '퇴직금'(20.1%), '주식, 펀드, P2P 등 투자'(11.3%), '부동산 매입 준비'(9.6%), '직장 외의 창업 준비'(6.5%)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이들 중 81.2%는 현재 자신의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 노후준비를 하고 있어도 불안함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