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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자본주의자들 우드스톡'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 개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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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자본주의자들 우드스톡'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 개최 불투명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경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총회는 단순한 주주 모임이 아니라 ‘자본주의 버전의 우드스톡 페스티벌’로 종종 불릴 만큼 대규모로 열리는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미국 업계의 연례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행사 취소나 온라인 개최 전환 등 비상조치에 나서는 기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 달 뒤로 다가온 버크셔 해서웨이의 올해 연례 주총이 평소처럼 열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난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다. 공중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음달 1일까지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을 밝혔다고 진 스토테르 네브라스카 주지사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 있다.

‘자본주의자들의 우드스톡 페스티벌’로도 널리 알려진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은 미국 내 기업 주총으로는 최대 규모여서 매년 오마하에서 부대 행사와 함께 사흘 일정으로 열려왔다. 올해 주총은 5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