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보건당국은 12일 오전 현재 이들과 접촉한 수백명을 격리했으며, 이들의 거주지와 직장 및 머물던 호텔, 식당등을 봉쇄하고 소독했다. 이번에 새롭게 39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관광 가이드인 남성이 살던 하노이 꺼우저이 지역은 거리 전체를 폐쇄조치 했다.
중앙 정부에 이어 지방 정부들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들이 다녀간 유명 관광지를 잠정 폐쇄했다. 우선 하노이 시 당국은 호암끼엠, 호아락 감옥, 문학사원, 응옥선사원등을 폐쇄했다. 하이퐁 시에서는 하롱베이 깟바섬 입장을 금지했으며, 호이안은 생태관광지로 유명한 참섬얼, 꽝응아이성은 리손섬을 방문금지했다. 바리아붕따우성도 정치범 감옥으로 유명세를 탄 꼰다오 군도 방문을 11일부터 금지했으며, 빈투언 성의 숨겨진 보석섬 푸끼섬에 대한 외국인 입국금지도 내려졌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