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굿모닝 베트남] 정통부, 내외국인 대상 의료신고용 앱 개발

공유
0

[굿모닝 베트남] 정통부, 내외국인 대상 의료신고용 앱 개발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 신고용 앱 개발을 공식화하고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 신고용 앱 개발을 공식화하고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코로나19사태가 심각해지자 베트남 정부가 의료 신고용 앱 개발을 공식화하고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현지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 신고를 하기 위한 NCOVI(베트남인 전용)와 Vietnam Health declaration(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 전용)앱이 공식개발됐다. 현지 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를 모니터링하고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NcCOVI 앱은 감염 위험신고(전염병 지역에 돌아온 사람들 또는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 전국민 건강신고, 건강 모니터링, 전염병이 있는 지역 경고등과 같은 기능이 있다. 앱을 개발한 현지 IT기업인 VNPT는 여러 운영 체제와 호환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통신 사업자의 모든 가입자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VNPT도 사용자의 개인 정보는 보호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전용앱인 Vietnam Health declararion은 Viettel Solutions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이 스마트 폰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여 의료관련 설문을 작성하고 건강상태를 체크할수 있다. 이런 응용 프로그램들을 통해 베트남 당국은 출입국한 사람의 수를 파악할 수 있으며, 감염 의심자가 생기면 즉시 격리하여 효과적으로 방역할 수 있다는 것. 현재 의료 신고앱은 출시 이틀만에 163개 국경 게이트와 공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 인증을 받는 건수는 2만2000건에 달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