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12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2월 7일과 28일 발표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한 이행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관별로는 소상공인진흥공단 6만9044건과 지역신용보증재단 4만3391건으로 두 기관의 상담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이 가장 많았으며, 소매업, 도매업, 여행‧레져업 등의 문의도 지속되고 있다.
또 지난 10일까지 상담과 함께 총 4조6346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신규자금 지원은 총 3만2309건에 2조633억 원이 집행됐으며 기존자금에 대한 만기연장과 원금상환유예는 총 2만5393건에 2조4060억 원이 이뤄졌다.
금융위는 “코로나19 확산에도 흔들림 없는 금융시스템을 유지하고 금융권 업무연속성 계획을 지속 점검‧보완하겠다”며 “중소기업 자금지원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보완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