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백악관, 아마존 애플 구글 등 테크기업에 코로나19 퇴치 지원 요청

공유
0

[글로벌-Biz 24] 백악관, 아마존 애플 구글 등 테크기업에 코로나19 퇴치 지원 요청

백악관은 아마존 애플 구글 등 테크기업을 초청해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퇴치 지원을 요청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백악관은 아마존 애플 구글 등 테크기업을 초청해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퇴치 지원을 요청했다.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주요 기술회사 대표들을 모아 코로나19 발생 및 확산에 대한 대응을 조율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롤 통해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가 참여해 백악관 관계자들과 협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최고기술책임자(CTO) 마이클 크라치오스(Michael Kratsios)는 이 회사들에게 새로운 학술적 코로나19 관련 문헌 데이터베이스에서 의학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술 자산을 활용하라고 촉구했다. 크라치오스는 백악관이 며칠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힌 새 데이터베이스를 이들 회사들에게 미리 선보였다.
크라치오스는 "백악관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미국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것이다. 첨단 기술 회사들과 주요 온라인 플랫폼들은 이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오늘 회의는 앞으로 나아갈 첫 번째 길을 제시했고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사이트의 코로나19 음모론 확산을 막기 위한 논의도 포함됐다.

구글의 한 직원은 회사의 회의 참여를 확인했다. 백악관이 지목한 참가자 중 아마존, 애플, 시스코, 페이스북, IBM,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넷, 트위터 모두 즉각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