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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중앙부처와 5개도시 모든 정부 보고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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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중앙부처와 5개도시 모든 정부 보고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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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중앙정부와 각 부처 및 기관, 그리고 5개 도시의 정보를 일원화시키는 정부보고 정보시스템을 선보인다. 전자정부를 기치로 내건 현 정부는 이를 통해 빠르고 신속하며 투명한 정보집적을 통해 업무 간소화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고과정을 일원화 함으로써 서로다른 보고체계에서 발생하는 부정부패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은 정부청사에서 마이 티엔 둥(Mai Tien Dung)정부 사무국 장관은 정부보고 통신 시스템 모듈의 작동을 위한 관련 부처 및 지부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시스템은 정부가 행정적 업무 수행 지원을 목적으로 주정부 기관의 보고를 수집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정부 기관의 정보수집 및 책임의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으로 간주된다.
처음에는 9개의 부처와 기관 및 5개의 중앙 직할시가 정부보고 통신시스템과 연결된다. 지난 13일 이 시스템의 첫 단계가 시작됐으며 2020년 10월까지 전체 시스템이 오픈된다. 정부에 제출할 보고서를 디지털화하면(연 440개) 주 예산이 연간 약 460억 동(약 23억 원)이 절약될 것으로 추정된다.

각 부처의 대표자들은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마이 티엔 둥 장관은 우선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한 후에 정부 각 부처의 의견을 반영하는 조정과정을 거치기로 결정했다. 장관은 또한 부처와 기관들이 정기적인 보고 데이터 및 관련 규정을 입력하는 업무를 각자 배정하도록 제안했다.

한편, 2020년 정부 보고 통신 시스템 수립계획에 따르면 부처, 지방의 보고 통신 시스템이 100% 연결되면 오는 2025년까지 정부와 부처간 보고서 역시 이 시스템을 통해 송수신될 예정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