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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 격리조치 내외국인 8만동 식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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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 격리조치 내외국인 8만동 식대 지원

하노이시는 코로나 진단을 위해 격리된 내외국인의 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하노이시는 코로나 진단을 위해 격리된 내외국인의 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노이 시가 코로나 진단을 위해 의료 격리된 사람들에게 하루식비로 8만 동(약 4000원)을 지원키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이번에 책정된 식대는 강제로 격리되거나 자가격리된 현지인과 외국인들에게 해당된다고 밝혔다. 베트남 총리가 격리된 사람들을 위한 별도의 식량지원에 대한 지침을 발표할 때까지 하노이 보건부는 하노이인민위원회에 격리 지역(주택, 거주지)에 강제로 격리된 베트남 국민들과 외국인을 위한 무료식사 제공을 요청했다.
유료식사의 경우 지원 한도는 격리자 한명당 일일 최대 8만 동이다.

비용은 지역 예산으로 지불된다. 격리를 담당하는 기관은 격리된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책임이 있으며 격리중인 사람이 자신의 요구에 따라 식사를 요청할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응우웬 쑤언 푹 총리는 하노이 시 인민위원회에 법규 조항에 따라 시의 예비 자금을 구성하고, 이에 맞춰 방역 시설(체온계, 약품 등) 및 장비를 구매하고, 조치를 받는 현지인과 외국인에게 식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