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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동남아 중심산업단지 되려면 '자동화 설비' 기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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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동남아 중심산업단지 되려면 '자동화 설비' 기반해야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의 경제 및 산업 중심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동화 산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의 경제 및 산업 중심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동화 산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의 경제 및 산업 중심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산업이 기반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그룹인 JLL베트남의 스티븐 와이어트(Stephen Wyatt) 사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글로벌 생산기지로 성장한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의 산업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자동화 생산기반을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에 기반을 둔 유니버셜 로보츠(Universal Robots,UR) 총괄 책임자인 쉐민 갓프레슨(Shermine Gotfredsen)은 최근 베트남에서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첨단기술과 로봇을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학에서 관련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 정부 역시 인더스터리 4.0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새로운 자동화 기술 채택을 촉진하고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 혁신 솔루션을 컨설팅하는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첨단 기술 시장의 가치는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자동화 추세를 향해 가고 있는 2021년이면 18억45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세안 국가에서 자동화 분야의 미래에 관한 JLL그룹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베트남 기술대학에서는 직간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도 많은 기술 연구 및 개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스티븐 와이어트는 “베트남의 자동화 산업이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자 산업, 자동차 산업, 조선 산업,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관련 서비스 산업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