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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코로나19 팬데믹 4월말까지 모든 A매치 중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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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코로나19 팬데믹 4월말까지 모든 A매치 중단 권고

FIFA 로고. 사진= 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FIFA 로고. 사진=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하는 등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4월까지 모든 국가대표 경기 중단을 권고했다.

FIFA는 14일(한국시간) 발표문을 내고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선수를 의무 차출하도록 하는 규정을 3∼4월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FIFA는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고, 각국에서 다양한 해외여행 금지 조처가 내려지고 있다"고 결정 배경을 전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여는 건 선수와 대중의 건강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최상의 스쿼드를 꾸릴 수 없는 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의 온전함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FIFA는 "각 대륙 협회 등과 논의해 연기된 경기의 새 일정을 검토, 적절한 시기에 혼란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