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14일(한국시간) 발표문을 내고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선수를 의무 차출하도록 하는 규정을 3∼4월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여는 건 선수와 대중의 건강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최상의 스쿼드를 꾸릴 수 없는 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의 온전함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FIFA는 "각 대륙 협회 등과 논의해 연기된 경기의 새 일정을 검토, 적절한 시기에 혼란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