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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코로나19' 대응 강화...고객센터 업무공간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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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코로나19' 대응 강화...고객센터 업무공간 거리두기

경남 창원에 본점을 둔 BNK경남은행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경남 창원에 본점을 둔 BNK경남은행 모습. 사진=뉴시스
BNK경남은행이 수도권 등 일부 지역 콜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집단 감염 사례에 따라 고객센터 대응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

14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고객센터에는 영업점 상담, 텔레뱅킹 상담, 인터넷·모바일뱅킹 상담 등 인바운드 업무와 해피콜, 자동화기기 상담, 예·적금 상담, 여신자동연장 상담, 단기연체 관리 등 아웃바운드를 담당하는 상담사 등 총 111명이 근무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고객센터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중앙 출입구 이외 출입구 통제 ▲중앙 출입구 열화상카메라 체온 체크 ▲동선 제한 ▲마스크·손 세정제 착용 및 사용 의무화 ▲정기 방역 실시 ▲일일 정기 보고 ▲분산 근무 ▲돌봄 휴가 및 각종 휴가 권장 등 대응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추가 대응책으로 ▲상담사 분리제(층별)를 통해 같은 공간에 근무 중인 상담사를 분리 배치하고 ▲업무공간 거리두기를 통해 상담사와 상담사 간 거리를 최소 2m 이상 벌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당 시차제를 운영해 상담사들이 일시적으로 다수가 모여 식사를 하지 않도록 하고, ▲대면접촉 차단을 위해 비대면 회의·협의를 진행하도록 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수도권 등 일부 지역 콜센터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긴장도를 높이고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면서 "확진자 발생에 따른 고객센터 폐쇄의 경우도 대비한 긴급조치 방안도 마련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