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이강인이 어제 팀 훈련에서 오른 발목을 삐었다"면서 "그는 오늘 아침 목발에 의지한 채 파테르나에 있는 팀 훈련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발렌시아 선수단은 리그 중단 결정과 함께 구단 훈련시설을 일단 1주 동안 운영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날 모두 파테르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말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두 달 가까이 전열에서 이탈했고, 지난달에도 훈련 중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해 한 경기를 건너뛰었다.
이후 지난달 22일 정규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교체 투입된 뒤로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