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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의료기기 제조 등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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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의료기기 제조 등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장

셀리턴이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며 헬스케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사진=셀리턴이미지 확대보기
셀리턴이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며 헬스케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사진=셀리턴
셀리턴(대표이사 김일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며 미용기기를 넘어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LED 마스크 등 미용기기를 제조·판매하던 셀리턴은 그동안 의료기기 제조 역량 강화를 준비해왔다. 지난해 말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전환 인증을 획득하고 품질경영전략 체계를 재정립 해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해 연구개발(R&D)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의과학연구센터 조직을 구축했다. 여기에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기술과 딥러닝을 기반으로 조직의 손상 없이 피부암 진단분석이 가능한 의료기기 개발업체 스페클립스(Speclipse)를 인수했다.

셀리턴은 이런 노력과 함께 최근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획득, 헬스케어 시장으로 발을 넒히게 된다. 기존 미용기기는 물론 의료기기 제조와 상용화 등 사업 영역 다각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지난 5년간 연평균 8% 성장을 거듭하며 6조8000억 원대 규모로 성장한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일수 셀리턴 대표이사는 "이번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취득은 셀리턴이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작점이다. 뷰티와 헬스케어 비즈니스 융합을 바탕으로 혁신 성장을 도모하고 'K-뷰티'를 매개로 국가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는 국가 대표급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