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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마트 등 美 대형마트업계, 코로나19 관련 영업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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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마트 등 美 대형마트업계, 코로나19 관련 영업시간 단축

월마트 매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월마트 매장. 사진=로이터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를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선언한 가운데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코로나19 대책으로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영업시간 단축에 들어갔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 전역에 있는 4700여곳의 월마트 매장 영업시간이 오전 6시에서 오후 11시로 줄어든다. 일부 월마트 매장은 24시간 영업 체제였고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영업단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코나 스미스 월마트 미국사업부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런 상황은 모두가 처음 겪는 일”이라면서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밤새 상품을 새로 들여오고 매장을 청소하는 작업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에 외에 대형마트 퍼블릭스, 자이언트, 스톱 앤드 숍, H.E.B 등도 영업시간 단축에 들어갔다.

의류 유통업체 어반 아웃피터스는 최소한 오는 28일까지 매장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파타고니아, 글로시에, 네이버후드굿즈 등 주요 유통브랜드들도 영업 잠정중단을 선언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