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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 57명, 의심자 102명, 격리조치 2만99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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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 57명, 의심자 102명, 격리조치 2만99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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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57명으로 늘었고, 감염의심사례로 격리중인 사람은 102명인 것으로 발표됐다.

16일(현지시간) 베트남 보건부는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 사례로 병원에 격리중인 사람은 총 102명이며, 확진자는 57명이라고 밝혔다. 오후까지 별다른 추가 발표는 없었다. 감염의심자 102명 중 19건은 유사증상사례이며, 새로운 의심증상을 보인 환자는 83명이다. 전국에서 격리중인 사람은 자가격리 2만1825건을 포함해 2만9929건이다.
어제 판정을 받은 57번째 확진자는 66세 영국인 남성으로 지난 9일 영국에서 출발한 항공편으로 베트남에 입국했으며, 현재는 꽝 남 성 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한편, 최근에는 베트남 현지에 여행 온 외국인들로부터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외국인 방문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베트남 남부 벤쩨성 인민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별도의 통지가 오기 전까지 외국인들의 방문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안장 성 인민위원회와 중부 최대 관광지인 투아 티엔 후에성 인민위원회 역시 관광지, 박물관, 기념품점 등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