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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호찌민, 노래방·클럽·영화관 등 수천개 잠정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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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호찌민, 노래방·클럽·영화관 등 수천개 잠정 폐쇄

호찌민 시에 있는 노래방, 클럽, 영화관 등 수천개 지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폐쇄됐다.
호찌민 시에 있는 노래방, 클럽, 영화관 등 수천개 지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폐쇄됐다.
호찌민 시에 있는 노래방, 클럽, 영화관등 수천개 지점이 임시 폐쇄됐다. 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 인민위원회는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시기까지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호찌민 시 인민위원회 레 탄 리엠(Le Thanh Liem) 부위원장은 질병 예방과 통제를 위해 3월 15일 오후 6시부로 180개의 클럽, 500여개의 노래방과 바(Bar), 수백 여곳에 이르는 마사지, 영화관, PC방을 폐쇄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관련 부서 및 24개 지구는 이번 조치에 대한 모니터링 및 검사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호찌민 시 1군은 당일 오후 6시부터 모든 클럽, 노래방, 영화관, 바에 영업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이런 사업장의 경우 많은 사람들로 인해 질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된 후에야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1군의 경우 인구와 여행객들이 많이 모여 있다보니 관광 숙박 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관광객은 2월을 기준으로 일일 약 3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호찌민 시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이며, 현재 감염 의심자 3명이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1건은 보류중이다. 이외에 859명이 격리조치를 받고 있으며 자가격리는 489명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