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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회 직장인 평균 8.2개월 만에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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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회 직장인 평균 8.2개월 만에 퇴사

자료=사람인
자료=사람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이직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633명을 대상으로 ‘이직을 후회해 퇴사한 경험이 있는지 여부’를 설문한 결과, 52.6%가 ‘있다’고 밝혔다.
17일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이직을 후회한 이유는 ‘업무 내용이 생각과 달라서’가 47.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야근 등 근무환경이 좋지 않아서’(34.2%), ‘연봉 등 조건이 기대에 못 미쳐서’(33.3%), ‘회사의 비전이 불투명해서’(32.7%), ‘기업 내실 면에서 생각보다 부실해서’(30.9%), ‘조직원들과 맞지 않아서’(27.9%), ‘기업문화에 적응하기 힘들어서’(27%) 등이었다.

이직한 회사에서 가장 크게 어려움을 느낀 부분은 ‘업무’(39.3%)를 꼽았지만, ‘조직문화’(36.1%) 와 ‘인간관계’(24.6%) 등 업무 외적인 부분이 60.7%를 차지했다.

이직을 후회해서 대응한 방법은 71.5%가 ‘다른 곳으로 이직 시도’였다.

‘퇴사’라는 답변도 38.4%로 나타났다.

‘어쩔 수 없이 계속 근무’ 6.6%, ‘이전에 다니던 회사로 돌아감’ 5.1%, ‘부서 변경 등을 신청’ 3% 등의 응답도 있었다.
실제로 이직을 후회한 직장인들은 평균 8.2개월 만에 퇴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41.4%는 ‘3개월 이내’ 퇴사했다고 답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