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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튜브로 LG그램·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 현장 공개…비대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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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튜브로 LG그램·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 현장 공개…비대면 마케팅↑

유명 IT 유튜브 '깨봉'과 온라인 마케팅 영상 촬영
LG노트북·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 현장 탐방기

LG전자가 유명 IT 유튜버 깨봉채널과 협업해 주요 IT 기기에 탑재하고 있는 '밀스펙'을 알리는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사진은 영상 화면 갈무리.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유명 IT 유튜버 깨봉채널과 협업해 주요 IT 기기에 탑재하고 있는 '밀스펙'을 알리는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사진은 영상 화면 갈무리. 사진=LG전자
LG전자가 유명 IT 유튜브 채널 ‘깨봉채널’과 협업해 LG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뛰어난 내구성을 온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LG전자는 17일 MZ세대(20~30대의 밀레니얼·Z세대 통칭)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비접촉 마케팅인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 프리미엄 IT 기기 수요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제품 판매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경력을 지닌 유명 IT 유튜버 '깨봉'은 경기도 평택 소재 LG 디지털파크를 찾아 LG 그램 17 노트북과 LG V50S ThinQ의 내구성 테스트 장면을 촬영했다.

‘내구성 탐구생활’이라는 제목의 해당 콘텐츠에서는 LG 그램 노트북과 LG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전 거치는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 일명 ‘밀스펙’)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여러 제품 사용 환경을 고려해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등 다양한 가혹 조건을 설정,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거친다.

LG전자 측은 "LG 그램은 가볍고 튼튼한 장점을 앞세워 국내 대화면∙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 노트북 판매량 가운데 절반 수준이던 15인치 이상 노트북 판매 비중은 LG전자가 ‘LG 그램 15’를 처음 출시한 2016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 지난해 기준 70%를 상회했다. 아울러 ‘LG 그램 17’이 출시된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판매된 17인치 이상 대화면 노트북 판매량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유명 유튜브 채널 ‘이십세들’과 함께 밀스펙을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새롭게 시작했다. LG Q51은 30만 원 초반 가격임에도 6.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전·후면 4개 카메라, 4000mAh 배터리 등 프리미엄급의 준수한 성능이 특징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