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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콘텐츠 하청업체 코그너전트 직원 3000명, 페북 상대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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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콘텐츠 하청업체 코그너전트 직원 3000명, 페북 상대 집단소송

페이스북의 콘텐츠 하청업체 코그너전트 직원 3000명이 페북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의 콘텐츠 하청업체 코그너전트 직원 3000명이 페북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의 콘텐츠 하청업체 코그너전트에서 근무하는 3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심리적 외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일으킨 혐의로 페이스북을 집단 제소했다고 더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배상 청구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이는 지난 10월 코그너전트가 페이스북 콘텐츠 사업부 직원 6000여 명을 정리한 데 따른 결과다. 그 후 회사는 페이스북 콘텐츠 사업을 그만둘 방침이며 관련된 직원들이 새로운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콘텐츠 작업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의 사용 조건을 위반하는 온라인 상의 콘텐츠를 제거하거나 수정하는 일이다.

지난달 11일에는 코그너전트에 대한 고소 및 소환이 이루어졌다. 원고인 데브린나 개럿과 클리포드 쥬리는 3월 7일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재판을 요구했다. 집단소송 구성원들은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시민들이다.

집단소송에 나선 직원들은 PTSD(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다른 심리적 장애, 심장마비, 뇌졸중, 간질 같은 신체적 부상, 급여 손실, 미래의 수입능력 상실, 정서적 고통, 삶의 기쁨 상실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피해 보상을 위한 의료 감시 기금을 요구하는 한편 손실된 급여, 의료비, 미래 소득 능력 상실, 정서적 고통과 삶의 즐거움 상실, 합리적인 소송비용과 변호사 수임료를 포함한 보상적 손해도 요구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