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SK 외국인 타자 로맥 “코로나19 한국이 더 안전”

공유
0

SK 외국인 타자 로맥 “코로나19 한국이 더 안전”

“한국 국민들 사재기도 안 하고 질서 있게 생활”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35)이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며 “사재기를 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캐나다 매체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로맥은 캐나다서 출산휴가를 마치고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캐나다 출신인 그는 18일(한국시간) 공개된 전화 인터뷰 기사에서 "한국행 결정을 내렸을 때 주변에선 미쳤냐는 이야기를 했다"며 "나도 처음엔 걱정했지만, 상황은 급변했다"고 말했다.

로맥은 "한국에선 어딜 가나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사재기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며 "평소처럼 식료품, 화장지를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상황은 안정적으로 변했다"며 "한국 국민들은 질서 있게 생활하며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금 같은 상황이 유지된다면 한 달 안에 리그 개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들 곧바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