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나쁜 사랑' 7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황연수(오승아 분) 계단 낙상 사고 목격자 윤진(윤진 분)은 하필 박상태(전진기 분) 실장에게 최소원이 황연수를 밀지 않았다고 보고해 화근이 된다.
고 대리가 "소원씨 잘 못 도 아닌 데 왜 저러는지…"라고 하자 윤진이 아무 말도 하지 말라며 눈짓을 보낸다.
황연수가 없는 사이 최소원은 직원들에게 "제 잘 못이 아니라는 걸 어떻게 아세요?"라며 의아해한다.
윤진은 박상태에게 황연수 사건에서 최소원이 결백하다고 보고하고, 박상태는 이를 비밀로 하기 위해 윤진에게 특혜를 준다.
하지만 한재혁이 윤진의 특혜에 의혹을 품는다. 한재혁은 "뭔가 좀 이상해요. 이 상황에서 윤진씨한테 특혜를 준다는 게"라며 윤진이 왜 갑자기 특별대우를 받는 것인지 의아해한다.
마침내 송단실은 한재혁이 진심을 보이자 한 발 뒤로 물러선다. 한재혁이 "하은(이예빛 분)이가 저한테 준 행복이 참 컸다"며 진심으로 고마워하자 송단실은 한결 누그러진 태도를 드러낸다.
그러나 황연수가 최호진을 찾아와 찬물을 끼얹는다. 연수는 "형부가 남편이 된다는 게 말이 돼?"라고 최소원과 한재혁을 비난하면서 "조카라서 애달픈 건 알겠는데 우리 집에서는 혹이야"라며 하은이까지 모욕한다.
아이까지 버리고 나가버린 뻔뻔한 황연수를 보며 호진은 '황연수. 그 혹이 바로 니 자식이야'라며 울분을 삼킨다.
박상태는 윤진을 어떻게 입막음한 것인지, 황연수는 하은이가 자신의 친딸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나쁜 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