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하노이 시 인민위원회 응웬 둑 쭝(Nguyen Duc Chung)위원장은 도시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향후 3~4일이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위원회는 이번주 기간동안 대중교통 등 거리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오는 31일까지는 일반인들도 집에 머무르기를 권고하고, 개인들은 이동시 개인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공무원들은 정기적인 체온측정을 비롯해 대부분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시내에서 가스, 약국, 식료품점 등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200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오는 4월 5일까지 휴교를 결정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