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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미국 말라리아 예방약 코로나19치료용도 승인…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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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미국 말라리아 예방약 코로나19치료용도 승인…주가 급등

크리스탈 주가는 2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73% 오른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스탈 주가는 2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73% 오른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크리스탈 주가가 급등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리스탈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73% 오른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오름세다.

미국당국이 말라리아 예방약인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용도로 사용을 승인한 소식이 투자심리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응 목적으로 말라리아 예방약인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크리스탈이 지분 54.09%을 가진 자회사인 크리스탈생명과학은 클로로퀸 제제를 보유해 이번 조치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은 기술특례 1호 상장 신약 개발 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창출하고, 임상 2상 시험까지 완료한 뒤 다국적 제약회사 등에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수익을 내고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