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굿모닝 베트남] 대놓고 웃진 못하고, 잭팟 터트린 전자 상거래

공유
4

[굿모닝 베트남] 대놓고 웃진 못하고, 잭팟 터트린 전자 상거래

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 19로 인해 베트남의 전자 상거래 시장에 ‘잭팟’이 터졌다. 매분 5000개 이상의 주문을 받아 물량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엔터테인먼트와 요식업에게 ‘흉작’을, 반대로 전자 상거래 시장은 ‘풍작’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는 외출을 제한하고 전자 상거래 사이트를 통한 구매가 일상화 됐다.
Pv와 함께 공유 전자상거래플랫폼을 대표하는 ‘비엣남넷(VietNamNet)’들은 이로 인해 1분마다 발생하는 4000~5000개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재고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큰 도시에서 재고물량을 확보하면서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의 일부 전자 상거래 플랫폼은 2초안에 주문을 처리하고 2시간만에 상품 배송을 완료하고 있다. 이제껏 가장 많이 주문된 품목은 마스크, 물티슈, 공기 청정기, 식품, 소비재와 같은 필수품 등이다. 안전을 위해 운영 센터, 운송 센터 및 상품 분류 센터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은 정기적인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일하기 전과 후에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고객과 많이 접촉하는 배송 직원에게는 배송 전에 체온을 점검하고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시키고 있다.

한편, 현지언론은 코로나19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F&B기업에 악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베트남의 전자 상거래 플랫품 기업들에게는 소비자의 쇼핑 습관이 바뀔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