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모든 쿠팡맨을 대상으로 원격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 인력을 주기적으로 순회한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은 1월부터 채용을 진행한 안전관리자를 상반기 이내로 모든 캠프에 배치할 계획이다. 쿠팡맨이 코로나19 비상 상황 기간 자가격리 또는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긴급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맨을 포함한 전 임직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단체 상해보험도 가입돼 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기존 화물 운송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 중이다"면서 "안전 문제는 쿠팡뿐 아니라 화물운송업계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업계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