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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콘서트, 7월로 연기…코로나19 확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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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콘서트, 7월로 연기…코로나19 확산 여파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의 콘서트 '더 리턴'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월에서 7월로 연기됐다. 사진=크리에이티브꽃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의 콘서트 '더 리턴'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월에서 7월로 연기됐다. 사진=크리에이티브꽃 제공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의 콘서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20일 기획사 크리에이티브꽃은 4월 18~19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예정했던 태사자 콘서트 '더 리턴' 3개월 연기를 결정, 7월 25~26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티켓을 구매한 관객은 공연 내용, 장소, 예매 좌석 변경 없이 그대로 예매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다만 콘서트 날짜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를 원하는 경우 수수료까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태사자 멤버들은 "예정일에 만나지 못하는 점에 대해 팬 여러분들께 아쉬움과 사과의 인사를 전하며, 더 멋진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태사자는 김형준,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의 4인조 그룹으로 1997년 1집 '도'로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당시 NRG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2000년까지 4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히트곡으로는 '도' '타임' '회심가' '애심' 등이 있다. 지난해 11월 종합편성채널 JTBC의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에 출연해 2막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