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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온라인 서비스 무료 제공 '착한 스타트업'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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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온라인 서비스 무료 제공 '착한 스타트업' 격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확산 속 온라인 교육, 아이돌봄 서비스 무료 제공 등 스타트업 참여 '활발'

19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착한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한 박영선(왼쪽에서 4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관련 스타트업 대표들의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미지 확대보기
19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착한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한 박영선(왼쪽에서 4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관련 스타트업 대표들의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증가하자 온라인 교육 등 국민 불편 해소에 자사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착한 스타트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2일 중기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 스타트업인들을 만나 온라인 서비스 무료 제공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관련 사례 공유와 함께 애로도 청취했다.
이날 온라인 서비스 관련 7개 스타트업체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개학 연기와 휴교로 불안해 하는 학생과 학부형, 맞벌이 부부, 자가격리 등으로 재택근무 직장인 등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유용한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우선 학습을 위한 스타트업 '클라썸'과 학교 플랫폼 '클래스팅'은 개학이 연기돼 학원도 갈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자사가 개발한 쌍방향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개발 업체 '토스랩'과 협업 툴을 제공하는 '콜라비팀', 화상교육 제공 '구루미', 아웃소싱을 제공하는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자가격리 등으로 회사에 나가지 못하는 직장인을 위해 온라인 재택근무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란다'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한 가정이 목표치를 초과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박영선 장관은 "정부의 정책으로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혜택을 입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스타트업의 작은 노력들이 모이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강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