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 요양병원 전수조사 중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대실요양병원에서 이날 오후까지 간병인,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총 5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실요양병원 집단감염은 한사랑요양병원에 이어 대구지역 두번째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된다.
다만 질병관리본부는 정확한 확진자 수와 감염경로 등을 파악해 2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대실요양병원은 199개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의사 4명, 간호사 23명 등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