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우선 대구 이용객을 위한 '이겨내자! 동대구 KTX 만원' 특별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예컨대 서울~동대구 KTX 일반실을 이용하면 기존 운임 4만 3500원에서 77% 할인된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외에 전국 모든 KTX역에서 2인이 함께 타면 구간에 상관없이 대폭 할인을 적용하는 '너랑나랑 KTX 2인' 특별상품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서울~부산 KTX 일반실의 경우 기존 운임에 비해 58%, 서울~동대구 KTX 일반실의 경우 43% 할인된 운임에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다(2인 기준).
이 상품들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운행하는 KTX 열차에 적용된다.
구매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이번 특별할인은 대구시와 사전에 시행시기 등을 협의해 출시하게 됐다"며 "비즈니스 등 이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훈기를 불어넣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