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힌미약품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와 통제 속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한미약품은 접촉을 줄이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며 주총 현장에서도 열화상 카메라와 전자체온계를 설치, 발열체크 등을 벌였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주총 후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을 개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019년 매출 8166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 순이익 307억 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우종수 사내이사 재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을 의결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보며 제약기업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탄탄한 내실 성장을 토대로 혁신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