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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포, 유엔 회원국 90%가 외국인 ‘차단’…베트남도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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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포, 유엔 회원국 90%가 외국인 ‘차단’…베트남도 "입국 금지"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세계의 90%가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세계의 90%가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인 등 외국인 유입을 차단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현재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지역은 175곳으로 집계됐다.

유엔 회원국 193개국의 90%가 조치를 취한 셈으로,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 불허하는 나라도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22일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쿠바도 24일부터 30일간 모든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했다.

르완다도 외국인 전면 입국 금지로 조치를 격상했으며, 말라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의 입국을 막았다.

몰디브, 미얀마, 인도네시아, 일본 등 4개국은 대구·청도·경북 등 특정 지역을 방문한 한국인에 한해 입국을 금지했다.
세계 각 국가·지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현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www.0404.go.kr/dev/newest_list.mof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