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파이낸스는 22일(현지 시간)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여행·레저·항공 업종 CEO와 임원들의 임금 삭감 현황을 보도했다.
알래스카항공(ALK) 브래드 틸든(Brad Tilden) CEO는 기본 급여를 전체 삭감했고 유나이티드 항공(UAL)의 CEO 오스카 무노즈(Oscar Munoz)와 스콧 커비(Scott Kirby) 회장은 “최소한 오는 6월까지 기본급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우스 웨스트 항공(LUV)의 CEO 게리 켈리(Gary Kelly)는 10%의 임금을 삭감했고 제트 블루(JBLU) 로빈 헤이스(Robin Hayes) CEO는 20%의 임금을 깎았다.
엘리자이언트 항공(ALGT)의 모리스 갤러거(Maurice Gallagher) CEO와 존레드몬드(John Redmond) 회장은 급여 전액을 반납했다.
메리어트 아르네 소렌슨(Arne Sorenson) CEO는 "연중 내내 급여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경영진의 급여를 50% 삭감했다.
영국항공(IAG)의 윌리 월시CEO는 25%의 급여 삭감을 결정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