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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밸런스리츠부동산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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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밸런스리츠부동산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밸런스리츠부동산펀드’ 출시하며 신규투자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밸런스리츠부동산펀드’ 출시하며 신규투자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리츠(REITs)와 부동산펀드에 투자해 배당을 통한 인컴(꾸준한 수익)과 변동성 매매를 통한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미래에셋밸런스리츠부동산펀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본을 유치해 총 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에 투자, 운용해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하는 상법상의 주식회사를 뜻한다.
미래에셋밸런스리츠부동산펀드는 과거 주가 흐름과 금리 움직임, 배당금을 기초로 모델을 구성해 투자대상의 적정 자산가격과 실제 거래되는 주가 간의 괴리가 발생할 때 고평가된 자산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자산은 매수하는 변동성 매매전략을 사용한다.

특히 리츠는 기대 배당수익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되고 일정 범위내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변동성 매매를 통해 수익 축척이 가능하다.

포트폴리오 편입비는 80%를 기준을 하며 65%에서 95%로 편입비를 조절한다. 주된 투자대상은 국내 상장 리츠 및 부동산펀드다.

유동성 이슈 해소와 추가적인 수익기회 확보를 위해 인프라펀드 및 해외 상장 리츠도 활용할 계획이다. 부동산 종목을 편입하지 않을 시에는 채권형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해 인컴수익을 확보한다.

정부의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내년 말까지 공모 리츠와 부동산펀드에 3년 이상 투자하는 경우 5000만 원 한도로 3년간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기존 세율 14%보다 낮은 9%가 적용되며, 금융소득 연 2000만 원이 넘는 경우 적용되는 종합소득세율 누진과세도 제외된다.

상품 가입은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가능하며 꾸준히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