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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닛케이 평균 3거래일 만에 반등...1만6887.78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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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닛케이 평균 3거래일 만에 반등...1만6887.78엔

일본 니켓이평균주가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전경. 사진=도쿄신문
도쿄증권거래소 전경. 사진=도쿄신문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 말보다 334.95엔 높은 1만6887.78엔으로 장을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전체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토픽스(TOPIX) 지수는 8.79포인트 상승한 1292.01로 거래를 마쳤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추가 자사주 매입 등을 발표한 소프트뱅크와 화낙 등이 평균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종모그이 상승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크게 하락한 종목을 되사는 움직임이 있었고, 중국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른 영향에 대한 우려에서 가격 변동이 극심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닛케이평균은 상승에서 시작해 하락으로 변하기도 했지만 오후에 일시 1만7000엔대를 회복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한다는 관측이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철과 광업 등 그동안 크게 하락 종목을 저가에 매수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도쿄 올림픽의 연기가 검토되고 있어 전일본공수가 8% 하락하는 등 일부 종목이 크게 내렸다.

투자 은행 애널리스트는 아사히신문에 "해외 기관 투자자가 매도하는 반면, 연기금이 매수하고 있어 도쿄 시장은 방향 감각 없이 가격이 변동했다"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