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금액은 각각 95억1200만 원, 94억8900만 원으로 모두 190억 원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회사를 책임감 있게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지배구조와는 무관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올해는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물려받아 명실상부한 최고경영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식매수로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1.86%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현대모비스 주식은 처음 매수하며 지분이 0.08%포인트가 됐다.
지난주 현대차 이원희 사장과 서보신 사장도 현대차 주식 1391주와 4200주를 각각 매수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