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2월 말 현재 경기도 인구는 1326만5377명이다.
신청자는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원 확인을 거친 뒤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가구원 모두를 대리해서 전액을 신청하고,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
도는 단기간 내에 소비하게 함으로써 지원 효과에 더해 기업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라는 이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