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 차단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뒀으며 재원은 국비 1110억원, 시비 1279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 심의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는 시의회는 26일 상임위를 거쳐 27일 예결위와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시의회의 승인이 나는 즉시 신속히 집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23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26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광주비상경제대책회의’를 발족해 첫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경제지키기 제3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또 앞으로도 광주비상경제대책회의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지역경제와 시민의 일상이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며 “이번 추경예산은 물론 지역의 모든 가용자원과 역량을 총결집해 비상시국이 조기에 극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