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67억원 규모의 긴급지원에 나선다.
시는 기초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8,961가구를 대상으로 48억원을 투입해 한시 생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생활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차상위 1인 기준 40만원에서 6인 기준 148만원, 기초 수급자는 1인 기준 52만원에서 6인 기준 192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생계 곤란 등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절실한 세대에 대해 신속한 지원으로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을 위해 10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저소득층의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을 위해 5억7,800만원 예산도 확보했다.
저소득층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총 574,500매의 마스크를 계약해 우선 확보물량 58,000매를 긴급 공급했고, 추후 516,500매를 더 공급할 예정이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