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은 지난 20일 고성군과 '2020년도 당동항·당항항·동문항 어촌뉴딜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촌어항공단과 고성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3개항의 ▲어선접안시설 정비와 부잔교 설치 ▲달뜨는 해상전망대·당항포대첩역사광장·바다역사치유센터 조성 ▲바지락캐기 체험장·체험학습배후시설·해양치유길 조성 ▲별빛 치유캠프·해양가족공원·바다스토리 치유공원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어촌어항공단 관계자는 "고성군과 함께 2022년까지 국비 207억 원 포함 총 약 2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 생활 SOC 사업, 각 어촌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어촌어항공단은 지난해 고성군에서 입암항·제천항을 대상으로 어촌뉴딜사업 착수보고회와 지역협의체 개최하기도 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