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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4만 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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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4만 개 달성

세븐일레븐의 '라스트오더' 서비스가 25일 누적 판매량 약 14만 개를 기록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이미지 확대보기
세븐일레븐의 '라스트오더' 서비스가 25일 누적 판매량 약 14만 개를 기록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의 ‘라스트오더’ 서비스가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라스트오더는 지난달 세븐일레븐이 펀드투자 기업 미로와 제휴해 편의점업계 최초로 내놓은 마감할인 판매 서비스다.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약 330개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전국 8000여 점포가 서비스에 가입했고 그중 4500곳에서 이를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집계 결과 라스트오더는 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4만 개를 기록했다. 가장 매출이 높은 상품군은 도시락, 삼각김밥과 같은 미반 카테고리(72%)며 20~30대가 전체 고객의 70.5%를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 확대로 발주와 판매는 늘어나고 폐기는 줄어드는 선순환 구조가 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 역시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가맹점도 폐기 부담 축소와 수익 개선에 도움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달부터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디저트·냉장식품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추후에 식품군 전체로 대상 품목을 넓힐 계획이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