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으며, 사내 메시지 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적극 발굴,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중점 경영 방침을 밝혔다.
특히 BC카드는 올해 최신 차세대시스템을 도입한해 고객사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신사업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마케팅 플랫폼 강화를 주문했다.
앞서 BC카드는 인도네시아에 결제 기술을 수출했다. 이어 베트남에서는 ‘현금 없는 사회 인프라’ 조성과 디지털 결제 플랫폼 지식 이전 등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마케팅 플랫폼 강화는 페이북 등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사장은 디지털 역량에 대해선 “빅데이터, AI 등은 ‘Smart BC’로 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끝으로 “BC카드는 프로세싱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은 저력 위에 도전이 더해지면 변화를 주도하는 ‘BC만의 길’(BC Way)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