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독일, 전기차의 심장 리튬배터리 지배력에 ‘올인'

공유
0

[글로벌-Biz 24] 독일, 전기차의 심장 리튬배터리 지배력에 ‘올인'

독일이 전기차의 심장 리튬배터리 지배력에 ‘올인’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독일이 전기차의 심장 리튬배터리 지배력에 ‘올인’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ZSW로 알려진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 태양에너지 및 수소 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은 전기차의 심장인 리튬배터리와 관련한 ZellkoBatt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7일(현지 시간) 외신 보도에 의하면 Zellkobatt 프로젝트는 ZSW의 과학자들이 그간의 제조공정에서 확인된 연구 결과물들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기계와 강화된 프로세스의 공정을 파일럿 생산라인에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것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국내 공장의 작업 프로토 타입과 산업 대량 제조 사이의 연계고리를 만드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ZSW의 누산기 연구 책임자인 마가렛 볼프하트-메렌스(Margret Wohlfahrt-Mehrens)는 “전기 이동성은 자동차 공급 업체 산업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하며, “자동차 시스템 국가로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독일이 배터리 시스템의 개발과 생산을 빠르게 체계화 하려면 ZellkoBatt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배터리 셀을 산업용 대량 제조로 이전하는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인프라를 확장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볼프하트-메렌스에 의하면 이 프로젝트는 국가가 파일럿 제조 라인 및 소규모 생산 라인을 넘어서 제조 용량을 설정하며 배터리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독일 정부가 2030년까지 1000만 대의 전기 자동차 수를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는 점을 고려하여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