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올해 처음 50%대를 돌파했다.
매우 잘함 33.3%, 잘하는 편 19.3%였다.
부정평가는 3.8%포인트 떨어진 44.1%로 하락했다.
매우 잘못함 31.0%, 잘못하는 편 13.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높아진 3.3%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차이는 8.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코로나19 소강 국면에 접어든 점이 긍정 흐름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문 대통령의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발언도 지지율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가담자 전원을 조사할 것을 특별 지시한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