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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우아한 모녀' 102회(종영 D-1) 교통사고 지수원, 최명길에 눈물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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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우아한 모녀' 102회(종영 D-1) 교통사고 지수원, 최명길에 눈물 사죄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102회에는 서은하(지수원)가 캐리(최명길)에게 눈물로 사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KBS2TV '우아한 모녀' 102회 예고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102회에는 서은하(지수원)가 캐리(최명길)에게 눈물로 사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KBS2TV '우아한 모녀' 102회 예고 영상 캡처
종영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102회에는 집을 나간 세라(오채이 분)를 붙잡으려다 교통사고를 당한 서은하(지수원 분)가 마침내 캐리(최명길 분)에게 눈물로 사죄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우아한 모녀' 10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캐리는 몸 상태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알면서도 유진(홍유라, 차예련 분)이 마음고생을 할까 봐 차마 말하지 못한다.
극 초반 서은하는 가출하는 홍세라(오채이 분)를 붙잡으려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실려간다. 이혼하자고 했던 홍인철(이훈 분)은 서은하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다.

의식 불명에 빠진 은하를 본 홍인철은 의료진에게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겁니까?"라며 걱정한다. 세라는 그런 부친 홍인철을 위로한다.

유진과 구해준(김흥수 분)도 서은하 사고 소식을 듣고 걱정한다. 세라 전화를 받은 유진이 "교통사고 당하셨다고?"라고 하자 구해준도 깜짝 놀란다.

한편, 시한부 판정을 받은 캐리는 의료진을 찾아가 "희망이 없는 거냐?"라고 거듭 확인한다.

구해준의 주식을 훔친 일로 도리(송민재 분)와 함께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 구재명(김명수 분)은 마지막 탈출구를 마련한다. 찜질방을 돌던 구재명은 배를 타고 중국으로 나갈 계획을 꾸민 것.

이를 알게 된 조윤경(조경숙 분)은 "배타고 중국? 애하고 밀항이라도 하겠다는 거냐?"라며 구재명을 야단친다.
마침내 의식을 회복한 서은하는 둘째 딸 세라에게 "엄마가 미안해"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세라 또한 "제가 너무 미안해요"라며 그동안 모녀 사이에 쌓인 앙금을 푼다. 이후 세라는 "엄마 나 때문에"라며 은하를 안고 오열한다.

한편, 구해준과 캐리를 방문한 유진은 "엄마 상태 어던 거예요? 좋아지고 있는 거예요?"라며 걱정한다. 캐리는 유진이 걱정할까 봐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혼자 가슴 앓이를 한다.

홍세라는 친언니 유진을 찾아가 인연을 끊자고 으름장을 놓는다. 세라는 유진에게 "너 어줍지 않게 딸 생각 하지 말고 인연 끊은 채 살아"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은하를 돌보는 홍인철은 유진에게 "널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엄마보러 안 올래?"라며 병문안을 와 달라고 부탁한다.

말미에 인철이 미는 휠체어에 탄 서은하는 오비서(이주은 분)와 함께 병원을 찾은 캐리를 보자 두 손을 싹싹 빌며 "잘 못했어요. 잘 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라고 눈물로 사죄한다.

103부작 '우아한 모녀'는 27일(금) 종영한다. 후속 '위험한 약속'이 30일(월) 오루 7시 50분에 첫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