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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알론소,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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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알론소,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 사진=뉴시스
82세 말기 암 할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감동을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26)가 이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선행을 계속하고 있다.

알론소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 헬스 시스템 병원 의료진들에게 "당신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알론소는 성적뿐만 아니라 선행으로도 눈길을 끄는 특급 신인이다. 최근에는 암투병 중인 82세의 뉴욕 메츠 팬에게 영상 편지를 찍어 보냈다. 지난해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는 상금 일부를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앞서 "나는 단지 좋은 야구선수가 되고 싶지 않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행동으로 자신의 신념을 계속 지켜나가는 모습이다.

알론소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161경기를 뛰며 타율 0.260, 53홈런 120타점을 수확,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