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디카페인 커피 ‘녹턴(Nocturne)’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커피는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Huehuetenango) 지역에서 재배한 커피 생두를 물에 넣어 카페인만 제거하는 ‘마운틴 워터 프로세스(Mountain Water Process)’로 카페인을 99.9% 제거했다고 한다. 마운틴 워터 프로세스는 탄소필터를 활용해 카페인만을 걸러내어 커피 본연의 향미를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녹턴은 아메리카노를 포함해 모든 에스프레소 음료 주문 때 300원을 추가하면 이용 가능하다. 또 드립백(1500원/개)과 원두(100g 9,000원, 200g 1만6000원)로도 판매한다.
커피앳웍스는 디카페인 원두 녹턴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10일까지는 커피앳웍스 전 매장에서 별도의 추가 금액없이 디카페인 원두를 주문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다. 또 4월 1일부터 20일까지는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의 해피마켓에서 커피앳웍스 전 제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디카페인 드립백 2개를 증정한다.
커피앳웍스 담당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커피앳웍스만의 고품질 커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커피앳웍스는 2014년 SPC그룹이 론칭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전 세계 유명 산지에서 생산되는 커피 생두 등 상위 7%에 해당하는 최상급 생두만을 선별해 사용한다. 핸드드립을 비롯해 케멕스, 프렌치프레스 등 다양한 추출방식으로 전문적인 커피를 제공한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