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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인터넷서 마스크 판매 사기친 중국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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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인터넷서 마스크 판매 사기친 중국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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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는 한 포털사이트에 '마스크를 대량 판매한다'는 게시 글을 올린 뒤 송금받은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A(44)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한 포털사이트에 '마스크를 대량 판매한다'는 게시 글을 올린 뒤 송금받은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A(44)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넷 포텔사이트에 '마스크를 판다'고 글을 올린 뒤 거액을 챙겨 사라졌던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한 포털사이트에 '마스크를 대량 판매한다'는 게시 글을 올린 뒤 송금받은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A(44)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사진 여러 장과 함께 'KF94 마스크를 판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뒤 이를 구매하려는 피해자 150명으로부터 1억4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이를 이용해 범행을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한 후, 위치 추적을 통해 구미 상모사곡동의 한 원룸 앞에서 잠복하다가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이봉철 구미경찰서 수사과장은 "국민 불안과 사회혼란을 초래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 등을 통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