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CU의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주류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 매출신장률이 9.9%, 12.3%였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오름세다.
이에 CU는 주류와 안주류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에 시행하던 ‘맥주 4캔 만 원’ 행사와 함께 총 30여 종의 와인 제품에 판촉 행사를 벌인다.
‘푸두’ ‘벨비노’ ‘아뻬띠뜨’를 9,900원에 팔고 ‘플라티노’ ‘퀸오브몽페라’ ‘까사페스테요’는 2병을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된다.
이와 함께 마른안주, 육가공류, 찌개류 약 90여 종에 대해 ‘+1 증정 행사’와 가격 할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매콤 치즈콘닭’ ‘반반 새우치킨강정’ ‘윙봉치킨 플레터’ 등 신상품들도 잇따라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행사, 동반구매 상품들과 협업 홍보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